치구협,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강교육 사업 협력
치구협,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강교육 사업 협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2.14 12:20
  • 호수 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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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올해도 함께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가 지난 1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요양운영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서혜원 총무이사, 정주아 섭외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운영부 측의 김수정 부장, 조유진 팀장, 김미경 과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사업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면서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중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요양원 구강검진과 종사자 구강교육 사업을 계속 진행하되, 지난해 2개소였던 검진 요양원의 수를 늘리고, 입소자 30명 미만의 소규모 요양원을 포함하는 등 검진 대상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구강검진 사업에는 조현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팀이 함께 참해 검진 결과를 분석하고,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실태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치구협은 이 자리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구강관리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장기요양 구강교육단을 협회 내 발족할 계획을 설명하고,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및 이수자에 대한 공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 발급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지준 회장은 장기요양기관 평가제도 내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의 취지와 필요성을 피력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단에서 올해 계획한 요양원 구강검진, 종사자 교육을 비롯한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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