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 장애학생 치아 구강검진 실시
수원분회, 장애학생 치아 구강검진 실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5.18 15:38
  • 호수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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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혜학교 출장 검진 마쳐 … 100여명 학생 검진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427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사립특수학교 자혜학교를 방문해 유치원, 전공과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수원분회는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자혜학교에서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구강검진에는 수원분회 민봉기이미연 부회장과 김황현홍순찬 치무이사, 임준우 홍보이사가 참석해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을 검진했다.

수원분회 임원진들은 학생 및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했다.

자혜학교 이미화 보건교사는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장애학생에게는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검진을 거부하는 학생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격려하며 검진을 마친 원장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윤표 회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이번 출장검진이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강교육, 칫솔 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혜학교는 1973년 개교한 사립특수학교로, 현재 유치원부터 초고등전공과 과정까지 약 100명의 지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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